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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탤런트

오늘 추적자 마지막회 16부 예고

 

오늘 추적자 마지막회 16부 예고

 

 

SBS 월화드라마 16부작 '추적자 THE CHASER'가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추적자는 어제 방송에서 20.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하였습니다.

 

 

 

 

- 사진출처: SBS

 

 

 

 

 

백홍석(손현주)의 마지막 카드였던 CCTV 녹화내용이 결국 권력과 탐욕의 상징 강동윤(김상중) 후보를 대선에서 낙선하게 만들면서 모든 상황이 종료되는 듯 했으나 오늘 마지막회에서는 해결되어야 할 미완의 숙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 사진출처: SBS

 

 

 

 

 

먼저 법 앞에 평등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법에 짓밟혀 소중한 딸과 아내를 잃은 백홍석의 살인죄에 대한 재판이 남아 있습니다. 자신의 딸 백수정을 죽인 줄로 착각하여 PK준을 총으로 쏘아 죽인 백홍석.. 그에게 남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또다시 법의 심판입니다.

 

 

 

 

 

- 사진출처: SBS

 

 

 

 

 

어제 방송에서 법정에 선 검사는 백홍석(손현주)의 죄목에 대해 “첫째, 경찰 신분으로 총을 가지고 법정에 난입한 점. 둘째, 법정에서 총을 난사한 점. 셋째, PK준이 자신의 딸을 살해했다고 생각해 난입한 점으로 보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이에 백홍석을 살인죄 및 도주죄로 기소하는 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세상 끝으로 몰아버린 법을 스스로 심판하려 했지만 또다시 그 법의 울타리 안에 갖혀 버린 백홍석은 자신의 죄를 있는 그대로 자백하였고, 딸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딸에 대한 재판을 재심해 줄 것을 판사에게 요구합니다. 법으로 모든 것을 잃고도 법으로 모든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 사진출처: SBS

 

 

 

 

 

번째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강동윤(김상중) 후보에 대한 재판입니다. 가난한 이발소집 아들로 자라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앞만 보고 달려 온 강동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저지른 백홍석의 딸 백수정에 대한 살인교사 혐의로 대선에 낙선한 후 체포됩니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면 180도 달라져 있을 상황을 생각하니 지금도 아득한데요.. 재벌가의 충성스러운 개였던 강동윤이 결국에는 재벌가 딸의 죄에 발목이 잡혀 감옥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통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오늘 그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 사진출처: SBS

 

 

 

 

마지막 과제는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거대기업 ‘한오그룹’의 서회장(박근형)에 대한 심판입니다. 결과적으로 한오그룹이 최종 승리자가 된 것 같은 어제 방송의 분위기가 오늘 마지막회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신의 딸로 인해 체포될 위기에 놓인 사위를 두고도 오직 자기 딸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한오그룹 서회장의 모습은 섬뜩하리만큼 무서웠습니다. 자신의 사위에게 모든 죄를 떠넘겨 자신의 자식들과 기업에 티끌만큼의 피해도 입지 않은 서회장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인지 오늘 방송에서 그 결과가 밝혀집니다.

 

 

 

 

 

- 사진출처: SBS

 

 

 

 

5월 28일 첫 방영를 시작으로 오늘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 추적자.. 마지막회 방영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