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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실황

싸이 강남스타일 이참에 미국진출까지?

 

싸이 강남스타일 이참에 미국진출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한민국을 넘어 미국까지 접수할 기세입니다.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휩쓸고 일찌감치 빌보드 케이팝(K-Pop·한국 대중음악) 차트 1위에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미국 언론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미국 온라인 뉴스 사이트 1위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일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바이러스 같은 K-Pop 스타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비중 있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허핑턴포스트는 기사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중독성 강한 비트와 후렴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하며, “싸이의 노래는 권위주의 사회에서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변두리 음악처럼 취급돼 왔다”며 “최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고, 빌보드 차트 K-Pop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 사진출처: 허핑턴포스트

 

 

 

 

 

 

또한 지난 2일 미국의 유력 뉴스 채널 CNN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에 대해 보도를 한 바 있는데요.. CNN은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K-Pop 핫 100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투브에서 1천만건의 조회를 기록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 리포터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내에서도 반응이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뮤직비디오를 15번 봤을 정도이며 티페인, 로비 윌리엄스 등 유명 연예인들도 SNS에서 '강남스타일'을 극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사진출처: CNN

 

 

 

 

 

 

한 대중음악평론가는 해외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비주얼이 이목을 끌었지만 음악적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해외 누리꾼에게도 이 노래가 통한 데에는 한국식 일렉트로닉 팝 음악을 알린 아이돌 팬덤의 기반이 있었으며, 이는 K-Pop 시장이 아이돌에 국한하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한 바 있습니다.

 

 

 

 

 

 

 

 

 

 

 

 

싸이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꿈같은 (컴백) 3주째에 더 꿈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데뷔곡 '새'를 부르던 그때보다 더 설레는 요즘"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는데요.. 최근 미국 언론과 유명 뮤지션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주목한 이후 현지 매체에서 싸이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되는 싸이의 미국진출이 실현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유튜브)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에 가세하여 ‘오빤 충남스타일’, ‘오빤 대구스타일’, ‘오빤 홍대스타일’ 등 강남스타일의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싸이의 인기가 정말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요.. 싸이는 오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흠뻑쑈’는 공연 2주 전부터 3만석 전량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가수 싸이의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