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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이슈

도둑들 속 태양의 눈물은 실제로 존재할까?

 

도둑들 속 태양의 눈물은 실제로 존재할까?

 

 

한국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관객 동원,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도둑들’이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도둑들’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배우들의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능글맞은 도둑 연기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 사진출처: extmovie.com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중 합작 도둑 팀이 카지노에 진입한다는 내용인데요.. 아니 다이아몬드가 비싸면 얼마나 비싼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태양의 눈물 하나의 가격이 무려 2천만 달러(한화로 200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도둑들의 목표물이 됩니다.

 

 

 

 

 

 

- 사진출처: 다음영화

 

 

 

 

 

 

실제로도 ‘태양의 눈물(Sun-Drop)’이라는 다이아몬드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태양의 눈물'은 옐로우 다이아몬드의 하나로 110.3캐럿(1캐럿 = 200mg) 상당의 무게를 갖는다고 합니다. 여성의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이며 진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 사진출처: 이투데이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생성 과정에서 극소량의 질소가 들어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보통 1만개 중 하나 꼴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캐럿이 넘는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태양의 눈물’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태양의 눈물’에 대한 가격은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네요.

 

 

 

 

 

 

- 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

 

 

 

 

 

 

한편 '태양의 눈물(Sun-Drop)'은 2011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보석경매에서 익명의 전화입찰자에게 팔렸다고 하는데요.. 1천 90만 달러(한화로 약 123억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옐로우 다이아몬드 중 최고가라고 합니다.

 

 

 

 

 

 

- 사진출처: 다음블로그

 

 

 

 

 

 

현재까지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다이아몬드는 2010년 소더비 경매에서 4천 600만달러(한화로 약 520억원)에 낙찰된 24.78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라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흔히 '팬시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노란색, 핑크색 등의 유색 다이아몬드는 희소가치가 있어서 시장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돼있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중앙일보

 

 

 

 

 

 

기회와 능력만 주어진다면 나도 한번 털어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도둑들’.. 영화에 나오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불황에서 탈출하고 싶은 국민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간파한 영화 ‘도둑들’은 지금 흥행돌풍 중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선전을 기대합니다.